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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 대한 공상

투자에 대한 공상 -1장- 요즘 투자판을 알아야 투자가 된다.

 내용을 포함 이 스토리에 모든 글은 개인적인 주관과 분석, 견해로 쓰여진 내용으로 일반적인 사실이라고 절대로 말할수 없으니, 혹시나 읽는 사람은 이글이 진실인지의 여부에 대하여 심각하게 고민해보아야 할 것임.

본 내용은 무단으로 복사 배포하거나, 상업적 용도로 사용할 경우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실 수 있으므로 걸리지 마시길 바람.

 

 이 글은 좀 블러그의 본질적인 부분과 먼 부분이고,  개인적으로는 다루기가 참 부담스러운 주제다. 

 바로 투자에 관한 글... 내가 투자로 성공했냐 생각하면 그것도 아니고(뭐 잃지는 않았으니 중간은 간다고 생각은 한다 ㅋㅋ)

 투자란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으로도 가능하다고 믿는다. 

 예를들어 이도저도 필요없고 내가 그회사 화장품을 써보니까 가격 대비 너무 좋더라, 그래서 이 회사는 될거 같다. 라고 생각해 수년전에 아모래퍼시픽에 돈을 담근 누님도 알고, 여기 참 위치 좋고, 교통 좋고, 교육환경도 엄청 좋은데 분양가 참싸다 싶어서 아파트 분양권 사서 돈 꾀번 형님도 알고. 중국에서 7년을 넘게 살면서 중국 상권을 잘알게 되자 북경, 상해, 청도등지에서 중국 상가들을 사서 돌려서 때돈번 형님도 알고....

 암튼 결과적으로 이런 사람들은 본인이 잘 아는 투자처에, 개인의 주관에 따라 투자를 해서 엄청 수익을 거둔게지...

  

 그러니! 여기 부터 밑으로 내가 하는 모든 소리는 다 개소리다. 모두 개뻥이다. 그냥 심심풀이 땅콩으로 읽기 바란다.

 절대 마음에 담지 말고, 절대 따라하지 마라!  그냥 심심해서 쓰는 글이다.

 난 그대들의 투자에 절대 책임없다.  전혀 없다.  너 때문에 망했다고 하지마라!

 

 

 주변에 투자를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모두 개인적인 투자 철학이 있고, 투자 분야에 대한 남다른 안목이 있고, 남들과는 차별화 되는 투자의 개념 또는 신념이 있다. 즉 특성이 있다는 거다. 이건 굉장히 중요한듯 하다.

 남이 하는대로, 느낌이 그래서, 소문 듣고, 뉴스 보고 이런식으로 투자하는 사람은 잘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거다.

 (여기에 대해서는 본인도 사실 할말이 없어야 한다. 소시적 묻지마 주식투자로 수억 날려본 경험이 있으니 ㅠㅠ)

 

 경제활동을 하는 자라면 누구나 투자는 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그게 적금이건, 펀드건, 부동산이건, 주식이건, 그밖에 어떤 것이건 말이다.

 당연한 이야기다. 결혼을 위한 목돈이나, 자녀 교육비용 목돈, 내 집장만을 위한 목돈, 나이들어 경제활동을 못하게 됬을때를 생각한다거나, 어떠한 경우에던 돈을 모으는 것이 경제활동을 하는 목적일 것이다.

 근데 잘 생각해보면 , 막 뉴스나고 해서 든 펀드, 예를들어 브라질펀트나, 주식형 펀드, 유니버셜펀드 같은거나, 좀 특이하지만 과거에 유행했던 금펀드 같은 것으로 수십프로 수익률 났다는 이야기는 거의 없다. 하지만!  10년든 펀드가 수익률이 2%다, 수익률이 마이너스다 그런 경우는 주변에서 쉽게 볼수 있다. 

 너무 당연한 말이다. 경제 논리상 다수가 가는길에는 수익이 적거나 없어야 정상이다.  다수가 가는데 어떻게 때돈을 벌수 있겠는가 ㅋㅋ

 

 세상은 바뀌는데 투자 방식은 아직 과거와 같이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다.

 상황이 바뀌었는데 옛날 방식으로, 그것도 잘못된 옛날 방식으로 어떻게 돈을 벌겠는가.

 그것도 요즘같은 시대에 말이다.

 

 우리 일단 바뀐 투자 상황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다.  

 

 우리 80년대부터 2000년까지의 20년간 투자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이때는 남들과 다르거나 최소한 한발은 빨라야 한다가 투자의 포인트였다. 

 주식을 하건, 부동산을 하건, 펀드를 들건, 채권을 사건, 금을 사건 남들보다 빨리 사서 남들이 살때 팔아야 하는게 맞는 투자 방식이었다.

 이게 사실은 참 단순한 논리였고, 먹히는 이유가 있었다.

 과거의 투자 방식은 사이클을 읽은 것에서 출발 했다. 돈은 일정한 기간에 일정한 사이클을 타고 일정한 방향으로 흘렀다. 당시에는 투자 방식이 단순하고, 자금의 이동을 예측하기 쉬우며, 투자처도 많지 않았다.

 간단하게 예를 들면 이런거다. 

 금리가 떨어지고, 은행에 있던 돈은 수익에 따라 부동산으로 흐른다. 집이나 상가등을 사서 임대수익을 노리는 거다. 이런식으로 부동산 수요가 늘어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면 어느 시점에 부동산을 처분하고 그돈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한다. 이렇게 주식으로 돈이 흐르면 주식시장이 활황이 되고 주가가 오른다. 그럼 어느 시점에 돈이 빠져저 와서 금융권이나 채권시장으로 흐른다. 

 고개가 갸웃하지? 자 장황하게 이야기 해보자.

 뭐 이런식이다. 

 물론 주식시장내에서 도는 돈, 부동산 내에서 도는돈, 금융권안에서 도는 돈은 따로 있다.

 이 자금들은 각각에 시장내에서 잘 빠져 나오지 않으며, 유동화 되거나 투자되거나 재투자 되는 식으로 시장내에 머문다.

 하지만 독안에 있는 물만으로는 독을 넘치게 할수 없다.  당연하지 않은가.

 하지만 이 시장들을 넘나들며 돌아다니는 돈이 있다. 위와 같이 수익을 찾아 돌아다니는 돈이다. (외인 자금도 이에 포함된다.)

 이런 자금들이 어느 한 시장으로 들어갈때 그 시장이 차고 넘처 활황이 된다.  이돈이 주식시장으로 몰리면 주식이 오르고, 부동산 시장으로 가면 부동산 시장이 오르고, 원유로 몰리면 유가가 오르고, 특정 나라로 가면 환율이 오르내린다.

 또한 이렇게 투자처를 찾아 도는 돈의 규모가 크기도 하다

 

 자 아무튼 80년대부터 20여년간 돈이 주로 어떻게 흐르는지 보자. (필자의 생각이다)

 

 금리 인하로 금리수익률이 7%대에서 3%대 까지 단계적으로 떨어진다. (높은거 아니다. 당시에는 은행 일반 예적금 금리도 3~5%씩 할때였다.)   금융수익이 반토막이 나는거다. 이러면 돈이 화를 낸다. ㅋㅋ  딴데로 가야지 하고 물색한다. 금리가 하루아침에 몇%씩 빠지는 건 아니니 천천히 적당한 투자처를 찾는 것이다.

 그러다 부동산 시장이 갈만한 시장으로 판단된다.

  오호라 1억주고 상가를 사면 1년에 700만원 월세를 받을수 있단다, 혹은 1억주고 아파트를 사면 월세로 700만원을 받을수 있단다. 수익률 7%!!  올커니, 부동산으로 레고! 

 이렇게 되서 부동산으로 돈이 흐른다. 천천히...... 원래는 1억에 7%의 수익을 노리고 돈이 이동한거다.  그런데 그렇게 줄줄 부동산으로 돈이 흐르니 부동산 가격이 슬슬 오른다.

 한 1년 있으니 1억 1천만원이란다. 와~ 뉴스에 어디 부당산 가격이 10%나 올랐다고 나오고,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좋아진다. 부동산 시장이 초기 활황이 되니, 자금이 더 몰리기 시작한다. 더 오른다는 이야기지.

  한 1년더 있으니까 1억 3천만원이다. 원래 1억 주고 산사람은 2년간 7%씩 월세를 받았으니 수익률이 44%다. 추가 수익이 30%씩이나 된다. 이러면 투자금은 빠지게 되어 있다. 거래도 잘되고 부동산을 활황에서 팔고 슬슬 딴데를 본다. (이런식으로 부동산에서 돈이 줄줄 빠져 딴데로 가니 부동산 시장은 피크를 치고 답보하거나 꺽이게 된다)

 

 금융으로 다시 갈까 했더니 아직 금리는 오히려 나올때 보다 더 낮다. 에이 저기는 아니다. 딴데가서 놀아야지.

 

 보니까 주식시장이 괜찮겠다. S모 전자와 K모 통신이 이동통신 어쩌구 해서 수익성이 좋고 성장률이 높단다. 이것 저것 따지고 계산해보니, 안전하고, 성장이나 수익에 비해 주가가 높지 않다. 오케이 주식

 1억으로 부동산해서 1억 4천4백만원이 되어있는 돈으로 S모 전자와 K모 통신 주식을 산다. 비슷한 시기에 부동산으로 들어갔다가 비슷한시기에 부동산을 나온 돈들이 또 하나둘씩 주식시장으로 모여든다. 그러니 또 주식시장이 슬슬슬 오른다 여기서 한 7%만 먹으려고 했는데 한 1년 지나니까 수익률이 15%다. 신규자금의 유입으로 주식시장이 오르기 시작하니까 또 뉴스에서 지수가 2000을 돌파했네, 곧 3000천이 되네 마네. 펀드 가입률이 사상 최대일 것으로 예상하네 어쩌네 이제는 주식 펀드 시대네 난리 부르스다. 1년더 지나니 수익률이 30%다.  이러면 위와 같은 투자금은 목표수익률에 400%를 달성하고 큰욕심없이 또 빠져 나온다. 시장도 피크라 팔기도 좋다.  (이런식으로 주식시장에서 돈이 줄줄 빠져 딴데로 가니 주식시장은 피크를 치고 꺽이게 된다)

  한 4년 정도 금융권 자금이 외출을 했더니 은행, 채권시장들도 돈이 잘 안도는지라 금리를 또 슬쩍 올려놨다. 그럼 일부는 금융권으로, 일부는 채권으로 금리상품쪽으로 돈을 옮겨야지. 그러면서 원래 1억으로 나와서 이제는 1억 8천7백20만원이 되어 있는 돈을 일부는 금융상품으로 일부는 채권으로 옮긴다.

 

 위에 내용보다 좀더 많이 복잡하지만 대체로 이런식의 사이클이다.

 자 사이클 맨 앞쪽에서 먼저 움직인 돈은 가장 적정한 가격에 투자를 하고, 뒤에서 몰려오는 사이클의 파도에 밀려 올라 본이 아니게 고점에서 파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만약 뉴스를 보고 나중에 샀다면 이미 애초에 유입된 돈들이 빠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수익은 거의 없거나 손실을 보게 되는게 정상이다. 그러니 남들이 살때 사는건 아니었던 ㄱ

 

 이것이 90년대와 2000년 초반에 돈이 흐르는 사이클이라고 볼수 있다고 난 생각한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다.

 

 자 옛날 이야기만 하면 안되지. 요즘 이야기를 해야지

 요즘도 돈이 사이클을 안타는건 아니다. 하지만 요즘은 참 이벤트가 많다. 필자는 이러한 이벤트의 이유가 투자처에 다변화에 있다고 본다.

 과거 90년대에서 2000년대는 레버리지를 키우는 시대였다. 금융파생상품도 이러한 레버리지에 초점을 맞췄다.

 

 레버리지 초기 단계는 여신, 즉 대출이다.

 

 부동산 시장은 금융권에서 주택담보대출(모기지)라는 시스템을 만들고, 집살때 쉽게 10년 이상에 장기 분할 상환 대출을 해준다. 1억짜리 에 7천만원까지 대출을 해주니 3천만원으로 집을 사고 나머지는 대출하고 장기에 나눠 갚는다.

이런 상품이 생기니깐 주택 수요가 늘어나게 되고, 여신이 늘어나는 만큼 주택가격도 올라간다. 와! 3천만원 주고 집을 샀는데 집이 1억 3천이 됬다. 이거 팔면 7천 갚고 6천이 남는다. 대박! 집값이 오르는구나 이거 팔고 다시 3천만원씩 묻고 7천만원씩 대출을 해서 1억짜리 집 2개를 사던가 아니면, 6천만원 묻고 1억4천만원을 대출 받아 2억짜리 집을 산다.

 이렇게 레버리지를 키워 나가고 집값은 당분간 오르게 된다. 하지만 영원히 오를수는 없다. 한계가 있다.

 주식시장은 주식담보 대출을 해준다.  그럼 투자금의 일정비율을 빚내서 주식을 사고, 주식수요가 늘어나니 주가는 오른다.

 이런식으로 여신으로 즉 돈을 빌려서 현물시장을 밀어 올리는 레비리지 단계다

 

 레비리지의 다음 단계는 파생금융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현물시장에 레버리지를 키우는 파생상품이 생긴것이다. 선물이라던지 옵션이라던지 현물시장외에 현물에 대한 레버리지를 키우는 파생상품이 늘어난다.

 한발 더나가서 ABS라던지 MBS라던지 CDO나 복합 CDO라던지 하는 현물과 연개된 파생 상품까지 생기면서 시장은 팽창을 하고, 한정된 현물을 바탕으로 시장을 뻥튀기 한다. 일부 시장에서는 현물시장보다 현물을 바탕으로하는 파생상품이 더커지는 경우도 있다. 

  파생상품에 여신까지 결합되면, 이건 뭐 제대로 스팀팩이다. 

 문제는 이에도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가 바로 팽창하다 못해 터져버린 경우다.

 

 이즘을 맞춰서 시장에는 이전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또 하나의 파생상품이 등장하게 된다.

 이 정도면 끝판왕이다. (정말 CDS 개발한 놈은 월가에서 상줘야 한다고 본다. ㅋㅋ)

 바로 숏에 투자하는 것이다. 현물가가 떨어지거나 남이 망하면 돈을 버는 시스템.  숏에 투자하는 시스템. 우리가 흔히 아는 공매도와 CDS같은 파생상품들이다. 이러한 투자를 하는 자들은 숨어서 몰래 시장을 조작하거나, 헤지펀드 처럼 대놓고 시장을 공격한다.  (중국 위안화를 공격하겠다고 선포한 조지 소로스 같은 경우다.  실제로 소로스는 파운드화를 공격하여 개박살을 내놓고, 영란은행으로 부터 항복을 받아 돈을 받아 챙기고 떠났다.)

  주식 공매도는 워낙 요즘 이슈니까. 모건스텐리가 우리나라 주식 공매도에 1등 주자라면서 ㅋㅋ 

 

 자 시장은 이제 현물투자에 국한 되는 것이 아니라 롱 투자, 롱에 대한 파생금융에 투자,  숏투자, 숏에 대한 파생상품 투자등으로 복잡해 졌고, 이 투자자가 주식을 산다 판다가 아니라 순투자 포지션이 얼마인지가 궁금하다. (실제로 공매도를 1000주 해놓고 100주를 매수했으면 순 포지션은 -900인게지)

 자 이러면 투자의 관점이 어떻게 바뀌는지 보자.

 

 우리 함께 생각을 좀 해보자

 1. 내가 S전자 주식을 100주 샀다고 보자. 그럼 S전자 주식이 올라야 돈을 번다.  당연히 계속 오르길 바란다.

 2. 내가 S전자 주식을 100주 공매도 했다. 그럼 S전자 주식이 내려야 돈을 번다.  당연히 계속 내리길 바란다.

 그런데!!!!!

 3. 만약 내가 S전자 주식을 100주 샀고, 공매도를 100주 했다고 해보자. 이러면 돈이 벌리나? 주식이 100원 오르면 보유주식에서는 1만원을 벌지만 공매도한 주식에서 1만원을 잃는 거지 그럼 똔똔이 되는거지. 그래서 이런걸 헷징이라고 한다지. 

 이 글을 읽는 사람이 3번 케이스를 보고, 위와 같이 생각하는 자신을 발견한다면 이런 사람은 투자에 감이 없는거다. 

 3번 케이스인 경우는 주가가 무쟈게 흔들리길 바란다. S전자 주식이 오늘은 -5%, 내일은 +6% 모레는 -3% 글피는 -7% 그글피는 +10% 이러길 바란다. 

 오르기만 하길 바라지도 않고 내리기만을 바리지도 않는다. 이런 경우 수익이 없다. 주가가 EXID 노래 처럼 위! 아래! 위!위! 아래!로 삐죽빼죽 해줬으면 한다. 그래야 수익이 많이 난다. 대세적으로 오르거나 내리는 것은 그때 그때 판단하여 현물보유와 공매도 비중을 적절히 안배하면 된다.  (물론 요즘 숏이 많아 지는 것은 시장침채 또는 붕괴를 생각하는 부분도 상당할 것이라 보지만 그 이야기는 다음에 하도록 하자.)

 

  기업 가치란 자산과 성장률, 매출과 수익에 따라 결정이 되기 때문에 주가는 흔글려도 그 가치에 수념하여 파동을 일으키면서 간다.  무슨 의미냐 정확하진 않지만 그 기준같은게 있다는 말이다.

 이 상태에서 요동을 처야 돈을 번다.

  간단히 설명하면 아래와 같다.

 -5%인 날에는 공매도 커버링 하면서(주식 사면서) 수익을 얻는다. 그리고 주식을 더 사모은다

+6% 인날에는 보유주식을 팔면서 수익을 얻는다.  그리고 공매도를 더한다.

  즉 평가 이익이 아니라 실현 수익을 통해 이익을 얻는 방식이다.

 

 이해가 가나? 안가면 따로 개별적으로 질문들 하시라! ㅋㅋ

 

 모건스텐리건, 메릴린치건, 유비에스건 대부분 롱과 숏에 이런식으로 복잡한 파생상품을 걸어 놓고 프로그램 매수 매도를 하면서 이런식으로 돈을 번다.

 그러니 변동성이 커야 전 세계적으로 외인 큰손들이 돈을 번다.

 세상이 막 한달에 두세번씩 업치락 뒤치락 하고 막 그래야한다.

 

그러면!!! 이벤트를 많이 많이 많이 많들어야쥐 !!!!     그럼!!!! 뻠쁘질을 해야지 ㅋㅋ

 

 그리스는 파산을 해야하고,

 영국은 유럽연합을 탈퇴해야하고,

 중국이 6%대 성장을 하면 글로벌 경제는 망해야하고,

 미국은 금리를 올린다 했다가 만다고 했다가 양치기 개뻥을 날려야하고,

 PIGS 국가는 안좋은 전망을 막 내놔야 하고,

 북한은 핵도 개발하고 미사일도 쏴야하고...

 등등등등등

 

 주식시장도 어제는 웃었다. 오늘은 울었다.

 외환시장도 어제는 웃었다. 오늘은 울었다.

 원유시장도 어제는 웃었다. 오늘은 울었다.

 재료시장도 어제는 웃었다. 오늘은 울었다.

 

그러니 영국이 빨라야 1년 넘게 걸릴 브렉시트를 하는데 세상은 지금부터 출렁 거렸다가, 한숨 돌렸다고 안도하며 다시 올랐다가, 또 갑자기 다시 브렉시트의 공포라고 주가지수를 2%나 뺐다가 하고 앉아 있고,

중국이 7%성장할때는 대단하다고 부르짓다가 6%대 성장한다니까 이제 세상은 망했다고 떠들고 있고,

6월 금리를 올린다고 시장을 얼렸다가, 안 올릴거 같다고 다시 녹였다가 하고 있고,

엔화가 좀 오르니까 우리나라 큰일났다고 그러다가, 얼마있다가는 엔화 올라서 수출에 숨통이 틔였단다 ㅋㅋㅋ

 

이벤트가 많을 수 밖에 없다. 그래야 큰손들이 돈을 버니깐...

요즘 판세는 이렇다는 거다.

 

 자 그러면 어쩌라는거냐? 뭐 어쩌긴 ㅋㅋ

 1. 세상이 바뀌었으니 이제는 바뀐 상황과 시류를 타는 투자를 해야지.

 2. 이벤트가 많아 복잡한 시장에서 유리한 투자처를 찾아야 하고

 3. 근래는 글로벌 경제에 문제가 많으니, 과거보다 투자대상에 안전도를 더 심각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고,

 4. 현재 상황이 레비리지 끝판왕이고, 숏에 배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니, 버블이 없는 투자대상을 찾아야 하고

 5. 기타등등등등등등

 

 뭔소리냐? 하는 사람들 있을거다.

 일단 대세, 요즘 상황, 흘러가는 시류를 읽어야 한다. 

 이벤트는 많지만. 대세적 흐름은 있다. 이전 많은 글에서도 부분 부분 써놓은 내용들이 있고, 요즘 하도 기사들이 많이 나와서 많이들 아는 말들. (물론 그 이유와 흐름은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 일단 당분간 혼란스럽다.

 - 지금은 전세계 어디도 경기가 좋다는 곳이 없을 정도로 글로벌 경기 침체다.

 - 당분간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서 글로벌 경제에 키를 잡게된다. 

 - 중국,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는 저성장 체계로 들어가면서 부동산과 주식에 버블이 꺼지고, 금융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 유럽은 바닥을 찍고 올라오겠지만 천천히 회복할 것으로 보지만 불안불안하기도 하고, 미국 손바닥 안에서 놀거다.

 

 이런 대세적인 부분을 잘 캐치 하고, 이를 세부적인 부분과 잘 연결 한다면 적당한 투자처를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본다.

 

 필자의 예를 들어보자.

 필자가 이런 투자에 성향을 가졌고,

 위와 같은 상황을 인식하여 이러한 투자를 하고 있다는 말이지 따라하라는 것이 아니다.

 

 필자는 2015년 5월경에 부동산을 처분했다(뭐 전세낀 지방에 아파트지만 ㅋㅋ) 결과적으로 좀 시기가 일렀다는 생각은 들지만, 개인적으로 부동산이 더는 힘들 거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아주 장기적으로 썩을때 까지 현금으로 가지고 있을 생각을 했다. 2~4년 정도. (왜 현금을 묶힐 생각을 했는지는 나중에 이야기 한다.) 이때 주식도 상당부분 매도 했으며, 유명한 바이오주 딱 1종목에 주식만 소량으로 가지고 있다. (이 회사가 넘 좋다. ㅋㅋ)

 이때 부터 현재까지 투자비중은 전체 투자자금에 30%정도로 유지하고 70%는 현금 보유다.

 

2015년 5월부터 필자는 천천히 금을 좀 매입했다. 투자비율은 전체 투자금의 15%정도다.

  물론 당시에도 미국의 금리인상이 이슈였지만(아는 사람은 알지만 달러가 강세면 금값은 내린다.)

 미국이 QE(양적완화)를 한 것에 비해 금값이 상당히 낮기도 하고, 당시 그리스나 유럽, 중국등의 문제나, 일본 아베노믹스 상황등을 종합해 봤을때, 한참 동안은 매우 혼조세가 심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이렇게 이벤트가 많다는 말은 돈들이 안전 자산을 찾는 다는 말이다.

 달러, 엔화, 금쯤이 되겠다.

 달러 강세는 호흡을 조절할 것이고, 엔화는 아베노믹스로 엔화강세가 두려운 일본 자신들이 좋아하지 않아 브레이크를 걸수 있다.

 그럼 자금은 금으로 몰릴 것으로 봤다. 

 

 아무튼 달러와 금이 동반 상승하는 구조가 나올 것으로 봤으며,  최소한 금으로 밑지지는 않을 것이고 2~30%정도의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계산했다. 결과적으로는 크게 틀리지 않았다.

   

 얼마전 금을 모두 처분했고,

 이 돈을 가지고 (투자비율 15%) 천천히 달러를 매입중이다.

 전체 투자에 15%를 한도로 1200원 밑에서 천천히 환율 추세를 봐가면서 달러를 매입한다.

 늦어도 2년안에는 한국에 한번의 위기는 무조건 온다고 본다.  (내년 대선전까지 안오면 대선 후에라도 한번은 무조건 온다) 그게 여신위기건, 금융위기건, 외환위기건 뭐든지 한번 오면 도미노다. 디레버리징이 필요한 상황이고, 일단 걸리면 환율은 1500원 부터 출발한다고 보고 재수 없으면 1500원 순식간에 돌파해서 2000원에 육박할수도 있다고 본다. (이렇게 까지 바라지는 않지만. 그래도 25%~30%의 수익은 가능하다고 보고, 그렇게 안되도 미국이 금리를 올리는 상황에서 달러는 상당한 투자 선호처다)

 무슨말을 하고 싶은거냐면. 요사이 달러만큼 수익성도 있으면서 안전한 투자처를 난 못찾겠다는거다.

 

 (여담으로 그럼 왜 15%냐. 70%~80%도 아니고. 현금보유하고 있다며!!!!!  그렇게 안전하고 확신이 있으면 몰빵해야지!!!!!! 라고 할지도 모른다.

 개인적인 투자의 신념과 기준이라는 것이 있다.

 세상에 100%라는 것은 없다. 확실해도 90%정도라고 본다. 90%면 훌륭한 투자처다. 개인적으로 30%정도 까지는 투자할만하다.

 하지만 여기다 투자금 전부 즉 몰빵을 하면 나머지 10%의 상황이 왔을때 대책이 없어진다.

 손실이 커지고, 판단이 흐려지고, 냉정하게 버텨야 할 상황에서 못버티고, 빠르게 손절해야 할 타이밍에 망설인다. 90%와 같이 훌륭한 투자처에서 모든걸 잃을수도 있는 위험성이 발생한다. 이래서 몰빵은 위험하다고 믿는다.

 또 몰빵을 하면 더 좋은 투자처가 나왔을 때 놓치게 된다.

 이런 이유다.

 어떤이는 몰빵도 기술이라고 한다. 주로 단기투자자들이다. 인정한다. 이런 이들이 잘벌면 크게 번다.

 하지만 이렇게 100번을 따도 1번 잃을때 훅갈수 있다.

 필자는 위험을 선호하지 않는다.

 자 이제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자)

 

 그럼 현금은 어따 쓰려고 하느냐?

 때를 기다리는거다. 위에서도 말했다. 위기가 한번은 올거 같다고.

 뉴스에도, 레포트에도, 책에도 위기 위기 하는데 필자는 위기라는 말이 싫다.

 위에서 말했드시 디레버지징이다. 위에서 언급한 방식대로 레버리지가 발생했고, 버블이 많이 생겼고, 한계에 왔다 

 그럼 반드시 빠지게 되어 있다. 터져야지. 그러면 폭락 하겠지.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없다.  

 멀리가지 말자 2007년 코스피 지수 2000 찍고 넘어갔다가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때. 자그만치 900까지 빠진다. 반토막 넘게 난거다.

 그리고 다시 올라 최고로 2200찍었다가 지금 2000 살찍 밑이다.

 1997년 IMF때도 그랬고,

 2008년 서브프라임때도 그렇다.

 2017년~18년에 또한번 위기가 올거고, 주식시장은 폭락할거라 필자는 본다.

 

 상승도 그렇지만 폭락에도 오버슈팅이 반드시 있다.

 최소한 1500선은 무너질거라고 본다.

 우연찮게도 10년에 한번씩 오는 기회 아닌가 ㅋㅋ

 이때 총알이 있어야 주어 담을게 아닌가. 그때 쓸돈이다.

 이때 달러도 최고가를 찍을 확률이 높다. 이때 달러를 처분할 거다.

  

 우리만이 아니다. 중국도 올거라고 본다. 시기 차이는 있을 것이다.

 필자는 이 시기가 제발 한국과 겹치지 말기를 기도한다.

 양쪽에서 다 먹으면 금상 첨화일 듯하니까 말이다.

 

 말은 쉽지만 시장에 공포와 패닉은 투자자에 눈을 가리고 매입에 시점을 놓치게 시장을 교란한다. 길목을 지키고 준비를 해야한다.

 

  1997년과 2008년을 봤을때 주식시장은 반등을 시작하면 단기간에 회복한다. 원하는 수준까지 회복하면 주식을 정리하고 다음으로 돈을 옮긴다.

달러도 팔고, 주식도 다 팔았으니 이쯤 되면 거의 현금 보유라는 말이지.

 

 버블이 빠지면 상승장이고, 주식시장은 빠르게 회복하지만, 실물 시장은 그렇지 못하다. 빠지는 속도와 상관없이 회복의 속도가 주식에 비해 느리다.  원재료, 부동산에 시차를 두고 추세를 보면서 천천히 시간을 두고 투자를 해 나간다. 

 매입과정이 빠를 필요는 없다.

 (이때,  즉 달러와 주식을 팔고 난 후에, 원재료나 부동산에 투자를 천천히 하게 되면서 남는 여유자금이 생긴다.

 그럼 엔화나 위안화에 관심을 좀 가질 필요도 있어 보인다. 아시아가 무너지면 엔화에 관심이 몰릴 수 있고, 위안화는 폭락 후에 빠르게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본다. 1년 미만에 단기투자에 좋은 투자처가 될것으로 본다.)

 

 경기가 회복되면서 원재료 시장이 오름세에 접어 들게 되고, 부동산도 슬슬 바닥을 찍을 것으로 필자는 예상한다.

 시기적으로 본다면 2020년 전후 일 것이다. (2016년~18년 사이 달러,  2017년 ~2019년 주식시장, 2018~2020년 원재료 및 부동산 시장에서 기회가 발생할수 있다고 본다)

 2020년 전후면 미국을 선두주자로 유럽과 아시아는 금리인상을 멈추고 경기 활성화를 위해 금리인 상을 멈추고 금리 인화와 완화정책을 다시 펼으로 예상한다.

 

디레버리징으로 버블을 뺐으니 다시 경제를 돌려서 버블을 만드는 것이 당연한거니깐. 이보다 선행해서 원재료는 움직일 거고. 부동산은 그 특성상 꾸준히 천천히 오를 것이다.

 

 이쯤되면 돈을 펼처야 한다. 한번 거품이 재대로 빠진 후면 그후로 몇년간은 투자 시장은 활황이다.

 이런 활황 시기에는 폭넓은 투자 포트폴리오가 먹히는 시기다.

 부동산을 제외한 투자금을 모두 재배치 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다시 정비한다.

 1. 부동산은 사놓은 것이 있거나, 물색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보고

 2017~19년 사이에 무너졌으니, 이시기쯤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었거나, 되고 있을 것으로 본다.

 2. 일부는 채권 투자

 부동산이 활황이고, 경기 활황, 금리가 하락 추세니 채권 가격이 오를 것이다.

3.  일부는 신산업 주식에 분산 투자

 2020년경에는 바이오 산업, 드론산업, 3D프린터 산업, 가상현실 (VR)산업,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등 현재는 연구단계에 있는 산업중에 시장성이 검증된 산업들이 경기 활황,  투자의 활성화, 신기술 인플레이션, 레버리지 등에 효과를 등에 업고 큰 부흥을 하게 될 것으로 본다.   이런 산업에 선두인 회사나, 여기서 파생되는 산업에 경쟁력이 좋은 회사 주식은 투자의 가치가 높을 것이다.

 4, 그때 가봐야 하겠지만 여건에 따라서 일부는 금도 좋을듯 하다.

 이건 좀 설명하기 어려운데. 그 때즘 금값과, 각 미국, 유럽, 중국의 기축통화 구조, 원유등 원재료의 가격, 등을 고려해 봐야 하겠지만. 적정한 상황과 갈등이 있다면 금도 상당히 좋은 투자처가 될거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여기까지가 필자에 투자 계획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이다.

 말하고 싶은 것은 지금 무얼 사라가 아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관점으로 어떻게 투자금을 이동시키냐다. (그러니 이글보고 Feel 받아서 막 뭐 사고 그러지마라)

    

  어떤 분위기를 타고, 어떤 상황에 맞춰 투자금을 어떻게 돌리는 지, 어떻게 투자를 집중하고, 어떻게 투자를 분산하고, 어떨때 투자금을 빼 현금으로 보유하는지를 간단히 예시해 본것이다.

  말하고 싶은 요지는 어떤 시류를 타느냐다.

 

 

 

   '요즘 투자판을 알아야 투자가 된다' 라는 제목으로 참 긴들을 쓴듯하다.

 길기만 하고, 두서 없고 정리도 잘 안된 글인듯 하다.

 다른건 다 잊어도 된다. 

 필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말 중 잊지 말았으면 하는 부분은

   " 제발 뉴스보고 몰빵 투자하지 말자, 남의 말을 듣고 무모한 투자하지 말자." 다.  이것만은 좀 말리고 싶다.

   다시 한번 강조하시만 원래 이론상, 구조상으로도, 또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되 다수가 가는 길에는 큰 수익이 날수가 없다.  제로썸 게임인데... 어떻게 가능한가 말이다. 그것도 남들 다보고, 다 듣고, 다 아는 정보로 말이다.

 

 정보화 시대다. 관심만 있으면 스마트 폰만으로 어디서든 정보를 얻는다. 

 정보의 홍수. 필터링이 안된다.

 그러니 정보를 지배하는 자들은 잘못된 정보로 잘못된 곳에 투자를 하도록 만든다.  그래야 자기네들이 돈을 번다. 

 뉴스고, SNS고, 블러그고 카페고 할것없이 정보를 지배하는 또는 관리하는 자들이 내 놓은 그렇듯하게 포장만된 함정과 같은 정보를 삽시간에 퍼트리고 이슈화 한다. 

 워낙 세상의 개성은 사라져, 남들이 하는거 안아면 손해보는것 같고, 사람들은 고민과 판단을 멀리하고, 여러 정보를 종합해 결과를 도출하는 걸 귀찮아 하거나, 못하거나, 멀리한다. 

 그러니 이런 정보에 낚일수 밖에 없다.

 

  모르는 것에 투자해서 돈을 따는건 도박이라고 본다. 

 투자는 투자 대상과 시장을 알고 하는 것이다.

 

 다음 - 2장 - 에서는 시장별 투자에 신호와 로직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 한다.

 시간 나면 뭐 하자는 거지 ㅋㅋ